청년,결혼,출산 '내집마련' 올해 혜택 정리

1.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부동산 정책 개요

2024년은 결혼, 출산 및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입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1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신설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는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이 정책에 따라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수증자는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2 출산 가구를 위한 저금리 구입 자금 대출 특례

출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구입 자금 대출 특례가 시행됩니다. 주택 가액이 9억 원 이하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2.3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보증금 기준 5억 원, 대출한도 3억 원의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도 제공됩니다. 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다양한 출산 가구에 대한 분양 혜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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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산 가구 대상 부동산 정책 다양화

출산 가구에 대한 부동산 혜택은 더욱 확대됩니다. 연간 약 7만호의 특별‧우선 공급이 신설되며, 여러 공공 및 민간 부동산 프로젝트에 적용됩니다.

3.1 공공분양 뉴:홈 신생아 특별공급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분양 주택에서 신생아 가구를 위한 특별공급이 이루어집니다.

3.2 민간 분양 및 공공임대 신생아 우선 공급

생애 최초 구입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생아 가구에 대한 우선 공급 비율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4. 청약제도의 개선

혼인 및 출산에 유리한 아파트 청약제도 개선도 주목할 만합니다. 중복 당첨 시 선(先) 신청에 대해서는 유효 처리가 되어 부부 개별 청약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민간의 일반공급 가점제 청약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신혼가구가 분양 당첨에 유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5.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 및 대출

2024년 2월에 출시되는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청년층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청약 당첨 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리‧장기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 드림 대출'이 신설되었습니다.

5.1 청년 주택 드림 대출 조건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서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하고, 1000만원 이상을 납입한 경우,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금리 최저 2.2%의 대출이 가능합니다.

5.2 결혼‧출산 시 우대금리 적용

청약 당첨 이후 결혼‧출산을 하게 되면 생애주기별 우대금리가 추가 지원됩니다. 결혼 시 0.1%p, 최초 출산 시 0.5%p, 추가 출산 시 1명당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금리 하한선은 1.5%입니다.